6.27 부동산대책 서울 아파트 집값 하락 시그널?

 

안녕하세요 미리비입니다. 오늘은 내집마련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께 좋은 소식이 있네요. 6.27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11주만에 보합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서울은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매수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에요. 오늘은, 서울 아파트 시장과 지방 동향,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까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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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이 2025년 8월 21일 발표한 8월 셋째 주(8월 18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0.00%를 기록하며 보합으로 전환했다고 합니다. 이는 6월 2일 이후 11주 만에 나타난 현상이고요, 6·27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걸 보여주네요.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 현황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6월 2일(0.00%) 마지막으로 보합을 기록한 뒤, 서울 등 수도권의 가격 상승 영향으로 11주간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다 다시 보합으로 돌아섰습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핵심으로 한 6·27 부동산 대책의 영향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거죠.

수도권 전체의 경우 0.03% 상승을 기록했지만, 직전 주(0.04%) 대비 상승세가 0.01%포인트 둔화했어요. 지역별로는 서울이 상승폭 축소, 경기도는 보합, 인천은 하락폭 축소(-0.04%→-0.01%)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시장 동향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상승하며 2월 초 상승 전환 후 2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어요. 하지만 직전 주(0.10%) 대비 상승폭이 0.01%포인트 축소되면서, 5월 초 이후 15주 만에 상승률이 0.1%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측에서는 "일부 신축·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 단지에서 국지적으로 상승계약이 체결되며 매매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고 분석했어요.

 

강남 3구 상승폭도 축소

강남 3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도 전반적으로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초구는 0.16%에서 0.15%로, 강남구는 0.13%에서 0.12%로 각각 0.01%포인트씩 상승폭이 줄었고요. 송파구는 0.31%에서 0.29%로 0.02%포인트 축소되면서 가장 큰 둔화를 보였어요.

강북권은 지역별로 차이

강북권에서는 지역별로 상승세 위축 정도가 달랐습니다. 성동구(0.24%→0.15%)와 마포구(0.11%→0.06%)가 상대적으로 상승세 위축 정도가 컸고요, 용산구(0.10%)도 직전 주보다 0.03%포인트 낮아졌어요.

반면 종로구(0.04%→0.05%)와 중구(0.03%→0.09%)는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지역별 차별화 현상을 보였습니다.

 

 

 

경기도 및 지방 시장 현황

경기도는 매매가격 변동률이 보합으로 전환했어요. 과천시(0.22%→0.20%)와 성남시 분당구(0.19%→0.17%)는 각각 0.02%포인트씩 상승률이 낮아졌습니다.

지방은 -0.01%에서 -0.02%로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네요. 5대 광역시는 0.02%, 8개 도는 0.02% 각각 하락했고, 직전 주 0.03% 상승했던 세종시는 보합으로 돌아섰어요.

 

전세시장은 안정세 유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직전 주(0.01%)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서울은 입주 물량의 영향을 받는 일부 지역에서 전셋값이 하락했지만, 역세권과 대단지 등 선호 단지 중심으로 매물 부족이 이어지면서 전체적으로는 직전 주와 같은 0.05% 상승률을 보였어요.

 

 

6·27 부동산 대책의 지속적인 영향

6·2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4주째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전문가들은 "고강도 대출 규제로 매수자들의 아파트 구매 심리가 꺾이면서 전형적인 조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당분간 급격한 하락보다는 거래 감소 속 가격 상승률이 둔화하는 관망세가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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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부동산 업계에서는 고강도 대출 규제에 따라 이 같은 조정 국면이 계속되면서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요. 특히 하반기 금리 정책 변수와 함께 재건축 단지의 사업 진척도가 지역별 가격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7월 이후 거래량이 뚜렷하게 줄면서 바닥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요, 휴가철 영향까지 더해져 매수 문의와 거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요.

6·27 부동산 대책의 핵심인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상한 6억원 제한 조치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요, 이에 따른 매매시장의 안정화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