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를 하면 진짜 돈이 될까

안녕하세요 미리비입니다!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저도 당연히 블로그? 하면 네이버! 를 먼저 떠올리는 1인이었기 때문에 네이버블로그 계정도 당연히 있습니다.
처음에는 티스토리 블로그의 존재 자체를 몰랐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로 뭐가 됐든 열심히 해 보려고 했고,
3개월 정도 꾸준히 했더니 나름대로는 조금 커져서 체험단도 하게 되었었어요.

어떤 블로그를 운영했을까

저의 네이버블로그는 진짜 아무거나 있는대로 올리는 잡블로그 그 자체였고, 처음엔 모두가 그렇듯 맛집이나 상품 리뷰 위주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다행히 사진 찍는 것을 너무 좋아하던 터라 갤러리에 사진이 넘쳐났었거든요.

저는 글 쓰는 것에 딱히 거부감이 없는 편이어서 하루에 포스팅을 1-2개씩 꾸준히 하다보니까
본격적으로 포스팅을 시작한 달에는 13000명이 넘는 방문자가 들어왔고, 그 다음 달에는 18000명대로 확 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9월 중순 정도부터 다시 시들해져서 블로그에 슬슬 손을 뗐었는데 그래도 그 달에는 13000명대의 방문자수를 유지했네요.
그리고 그 뒤로는 아예 아무 글도 포스팅 하지 않았는데 얼마간은 네 자릿수를 유지하긴 했습니다.

위 그래프와 표로 추정해보면, 가장 블로그를 열심히 했던 8월에는 하루에 5-600명의 방문자가 꾸준히 들어왔었던 것을 알 수 있어요.
이 때는 체험단 신청을 하면 곧잘 당첨이 되곤 했었습니다.
물론 제가 살고 있는 동네의 맛집이나 미용실, 네일샵 위주로 신청을 했어서 그랬을 수도 있어요.
경쟁률이 엄청난 '제품'들을 무료로 받아본 적은 없었습니다.

수익은 얼마나 났을까?

네이버블로그를 열심히 했으니 당연히 애드포스트 승인도 받았었고, 짧지만 열심히 했었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그 때 작지만 소중한 수익도 났었는데요.
과연 얼마나 났을지.. 보여드릴게요. 비웃지 마세요.. ;-(

승인 받고 첫 달에는 5000원대, 그리고 제일 열심히 했던 달은 12000원을 벌었네요.
그 이후로는 다시 5000원도 안 되는 금액으로 줄어들었고.. 몇 개월 지나니 아예 1000원도 안 되는 모습입니다.

물론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함에 있어서 엄청 열심히 계획을 짜고 전략적으로 접근한 것은 아니었지만,
처음에 조회수도 잘 나오고 사람들도 많이 찾아주니까 재미를 느껴서 열심히 했었거든요.
(역시 어떤 일을 꾸준히 하기에는 재미만큼 중요한 요소가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마침 일이 급격하게 바빠지면서 블로그에 자연스레 신경을 못 쓰게 되니까 몇 달 꾸준히 한 것이 무색하게 바~로 수익이 확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좀 허무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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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상태이고 애드센스도 달지 못했지만,
열심히 해서 애드센스를 단 이후 티스토리에서는 어느 정도의 수익이 나는지 한 번 비교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이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네이버가 블로그는 아직도 꽉 잡고 있다보니 방문자수 자체는 늘리기 쉬운 것 같은데,
방문자 수가 많아도 수익으로 연결되기까지가 너무 힘든 구조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면 네이버블로그를 운영하고 '개인'으로 수익을 올리고 싶으면 티스토리블로그를 운영하라는 말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경제적자유를 얻기 위해서 앞으로도 주식을 열심히 공부하면서 티스토리블로그에 포스팅을 꾸준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우리 모두 어서 경제적 독립을 이루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