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리비입니다. 미국주식, 그리고 주식 전반의 기초 중 기초에 대해서 포스팅을 쭉 이어가고 있는데요, 생각해보니 나스닥에 대해서 한 번도 글을 쓴 적이 없더라구요. 지난 시간에 다우지수에 대해 포스팅을 하면서, 미국의 3대 지수가 S&P 500, 나스닥지수, 다우지수라는 언급을 했었는데 S&P 500에 대해서는 진작 포스팅을 마쳤으면서 오히려 가장 유명하고 기반이 되는 나스닥에 대해서는 글을 쓴 적이 없다니..
오늘은 나스닥에 대해 간단히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022.10.01 - [경제적 자유와 독립을 위해] - 다우지수가 뭐길래 기업들이 다우지수에 포함되고 싶어할까?
2022.09.17 - [경제적 자유와 독립을 위해] - [미국주식기초] S&P지수에 투자하기 | ETF란?
나스닥이란?
나스닥은 한 마디로 미국의 수많은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미국의 주식시장입니다. 미국의 주식시장은 크게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시장이 있는데요, 뉴욕증권거래소가 현재 시가총액기준 세계 1위 시장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코스피와 비슷하게 미국의 대표적인 우량 기업들이 전부 상장되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실제로 한국이 미국의 나스닥을 벤치마킹 해서 만든 것이 코스피입니다.) 이에 반해 나스닥은 시가총액 2위를 달리고 있으며, 기술주 중심의 핵심적 IT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이 두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우량한 기업들을 골라 각각의 기준에 맞게 만들어 둔 지수가 바로 미국의 3대지수인 다우지수, S&P500지수, 나스닥지수인 것입니다. 현재 미국이 선진국인 만큼, 수많은 세계의 나라들의 주식시장이 미국의 이 나스닥을 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의 벤처기업들도 자금조달을 위한 활동기반을 나스닥에 두고 있죠. 문턱이 낮아서 비교적 많은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 뛰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자 기업도 상장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나스닥 지수의 특징
2022년 10월 2일, 오늘자 나스닥지수는 10575.62입니다. 이 수치는 1971년 2월 5일의 지수를 100으로 놓고, 이 이후부터 나스닥 증시의 모든 보통주들을 시가 총액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해서 산출한 지수입니다. 나스닥 지수가 다우 지수보다 조금 더 미국의 증시를 대표하는 기준이 된 이유가 바로 이 가중치인데요. 다우지수는 시가 총액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지 않고 그냥 주가의 평균으로 판단하지만 나스닥은 시가총액을 반영합니다. 따라서 실제로 기업이 얼마나 큰 기업인지를 알 수 있는 지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S&P500도 시가총액을 따져 계산합니다.) 주가분할로 인해 주가는 낮아졌지만 시가총액은 여전히 굳건한 애플 같은 기업으로 예를 들면, 시가총액을 고려하지 않는 다우 지수에서는 애플이 10위권 정도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 아주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애플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저는 애플이 이 미국의 3대지수에 전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아주 기분좋네요. :-)
나스닥 ETF
나스닥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대표적으로 나스닥100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QQQ입니다. 포스팅 했던 적이 있는데 혹시 기억하시나요?
2022.09.19 - [경제적 자유와 독립을 위해] - [미국주식] QQQ -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레버리지 종목 알아보기
오늘로 미국의 3대지수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다 알아봤습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주린이 여러분 저와 함께 열심히 공부해서 모두 성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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