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가 뭐길래 기업들이 다우지수에 포함되고 싶어할까?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 포스팅에서 주식분할, 액면분할 얘기를 하다가 이것은 다우지수 포함과 관련이 있을 거란 언급을 한 적이 있죠. 다우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의 주가는 150달러 정도가 상한선이라는 이야기도요. 지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링크를 남겨놓도록 하겠습니다.

 

 

 

2022.09.29 - [경제적 자유와 독립을 위해] - 테슬라 주식분할, 액면분할이란 무엇일까요?

테슬라 주식분할, 액면분할이란 무엇일까요?

 

 

 

저도 아직 주린이 중의 주린이다보니 포스팅을 하다가 새로운 글감을 많이 발견하곤 합니다. 다우지수 역시 지난번 글을 쓰던 중에 궁금해진 부분이에요. 따라서 오늘은 다우지수가 무엇이며, 왜 다우지수에 포함되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 좋은지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우지수란?

다우지수란, 미국의 다우존스사가 가장 신용 있고 안정된 주식 30개를 표본으로 산출한 세계적인 주가지수라고 합니다. 나스닥지수와 얼마전 공부한 S&P500과 함께 미국의 3대지수라고 불립니다. 1896년에 미국의 유명 경제신문인 월스트리트저널을 공동창업한 찰스 다우와 에드워드 존스가 본인들의 이름을 따서 붙인 이름인데요, 일단 가장 안정된 주식 30개를 모은 것이라고 하니 미국의 증권시장의 동향이나 흐름을 알 수 있는 지수가 될 수 있겠네요. 실제로 뉴스만 봐도 증권뉴스에서는 나스닥과 함께 다우지수를 항상 얘기해주곤 합니다.

 

뜬금없지만 주식에 대해 하나도 모를 때는 다우지수 다우지수 말만 들었지 이게 뭔지에 대해 감히 궁금해하지도 못했었는데.. 어느새 다우지수를 직접 공부하고 있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

 

 

왜 다우지수에 포함되는 것이 유리할까?

 

 

다우지수는 앞서 언급했듯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우량기업 30개를 모아둔 지수입니다. 윗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규모가 굉장히 크고 누가 들어도 알만한 기업들을 전부 포함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다우지수에 포함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적임을 인정받았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주가 상승과 기업 이미지 측면에서도 굉장히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겠죠. 실제로 테슬라가 S&P500 지수에 편입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가 미친듯이 상승하다가 결국 편입에 실패하자 다시 또 떡락(!)을 했던 2020년을 생각해보면, 한 기업이 이런 큰 지수 중 하나에 포함이 되느냐 안 되느냐는 주가에 주요한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다우지수는 물론 오래된 주식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고 시가총액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수식으로 지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 주식이 시장 전체를 대표하는지에는 의문점이 많기도 합니다. 예를 들자면 시가총액 1위인 애플이 다우지수에서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나있다는 것 등이죠. 하지만 미국의 3대지수인만큼 나스닥지수, S&P500지수와 함께 눈여겨보면 미국 주식의 동향을 한 눈에 파악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참고로 다우존스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대표적으로 DIA가 있습니다.

 

 

 

2022.09.17 - [경제적 자유와 독립을 위해] - [미국주식기초] S&P지수에 투자하기 | ETF란?

[미국주식기초] S&P지수에 투자하기 | ETF란?

 

 

 

저도 오늘 다우존스지수가 뭔지 공부하면서 DIA까지 알게 되었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나스닥지수에 대해 살펴보며 각각을 추종하는 ETF에 대해서도 더 자세히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열심히 공부해서 성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