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손없는 날, 길일, 윤달, 바람달, 결혼 날짜 이사날짜 고르기

안녕하세요 미리비입니다. 오늘은 양력 날짜에 익숙한 세대라면 생소하게 느낄 '윤달'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렴풋이 알고 있었는데 정확하게 윤달이 무엇이고 왜 중요한 일을 앞두고는 윤달을 계산해봐야 하는지, 오늘 전부 파헤쳐드릴게요.

 

 

 

윤달의 이유

윤달은 쉽게 말해 양력과 음력 간의 날짜 차이 때문에 생겨난 것입니다. 사실 양력은 1년이 365일이지만 음력으로 따지면 354일인데요, 11일이라는 차이가 나게 되죠. 이 차이를 메우기 위해 양력에서는 4년에 한 번씩 2월에 29일이라는 날짜를 넣게 되는 것이고, 음력에서는 5년에 1번 정도로 윤달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윤달, 바람달 속설

2023년은 윤달이 있는 해로, 양력 3월 22일부터 2023년 4월 19일에 해당됩니다. 바람달이라고 하기도 하죠. 실제로 이렇게 윤달에 걸린 날짜에는 웨딩홀 대관료가 평소보다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윤달에 결혼하면 조상들의 덕을 잘 못 받는다는 미신이 있기 때문인데요, 윤달은 원래 없는 달인데 양력과 음력의 날짜를 맞추기 위해 인위적으로 끼워넣은 달이라는 느낌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하지만 미신은 미신일 뿐, 그렇게 따지면 본인 결혼식 전에 남의 결혼식에 가면 복을 뺏기네~ 하는 미신도 있지만 요즘은 이런 것들은 차차 신경쓰지 않는 추세잖아요? ^^ 좋은 쪽에 초점을 맞춰서 생각하는 것이 행복한 마음을 갖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날씨 좋은 봄날에 대관료 저렴하게 예쁜 결혼을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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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또 이 2023년이, 음력으로 따졌을 때는 입춘이 2번이나 오는 '쌍춘년'이라고 하네요. 바람달과는 반대로 쌍춘년에는 또 결혼하면 잘 산다는 속설이 있다고 합니다. 봄이 2번이나 온다는 뜻의 쌍춘년, 두봄해는 해가 길고 따뜻한 기운이 돌아 결혼도 무탈하고 결혼생활도 행복이 가득할 것이라고들 하네요. 그래서 제 주위 예비 신랑신부들은 벌써부터 설레며 결혼 날짜를 그리 정했습니다.

 

2023년 손 없는 날, 길일 (주말ver)

그렇다면 손 없는 날이란 무엇일까요? 여기서의 손은, 사람의 신체 부위 중 하나인 손(hand)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악귀를 뜻하는 말로, 손 없는 날은 즉 악귀 없는 날, 무엇을 하더라도 방해 받지 않고 무탈하게 지나갈 날이라는 뜻이죠. 그래서 사람들은 손 없는 날에 이사, 결혼 등 중요한 행사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는 2023년의 손 없는 날, 다시 말해 2023년 길일을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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