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리비입니다. 지난 시간까지는 주식 시장의 종류나 대표 지수에 대해 알아봤고, 이젠 다시 투자 공부로 돌아오겠습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했던 투자 공부가 바로 가치투자였는데요, 가치주를 알아보고 그곳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였습니다. 워런버핏이 좋아하던 투자방법이기도 했구요. 하지만 역시나 리스크는 있을 수 밖에 없었죠. 바로 내가 공부하고 선택한 가치주가 저평가 된 주식이 아니었을 경우입니다.
2022.09.27 - [경제적 자유와 독립을 위해] - 하지만 가치투자가 만능은 아니다
분산투자란?
그렇다면 이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워런버핏은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분산투자를 추천합니다. 분산투자란 본인이 가진 자금을 한 종목에 전부 쏟아붓는 것이 아니라 여러 종목에 나눠서 투자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렇게 하면 상대적으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수익률 역시 낮을 수 있죠. 리스크가 낮은 대신 수익도 낮다. 역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은 투자 시장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용어입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 아무리 큰 밭을 가진 농부도 한가지 작물만 경작할 경우 혹시라도 그 해 농사가 잘못되면 쫄딱 망할 수 있습니다. 주식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차피 주식 투자를 하기로 했다면 안전하게 이득을 보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찬찬히 공부하는 대로 실전에 반영하여 투자한다면, 주식투자로 하여금 결국 은행이자율 보다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엄청난 수익을 기대하고 큰 리스크를 떠안지 않는다면 분산투자로 인해 안전하게 그리고 꾸준히 수익을 가져갈 수 있을 것입니다.
분산투자 하는 방법
그렇다고 해서 다양한 종목 이것 저것에 전부 자금을 나누라는 것이 아닙니다. 분산투자를 하는 이유는 바로 A종목에서 손실이 좀 나더라도 B종목에서 수익이 나면 충분히 메꿔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A종목과 B종목이 함께 떨어지고 함께 오르면 분산투자에 별 의미가 없습니다. 분산투자의 본질은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주식을 고르는 것도 맞지만 성격이 다른 주식을 골라야 하는 것이 더 큰의미가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00만원을 가지고 전부 A라는 주식에 투자를 했는데 반토막이 났다면 50만원밖에 남지 않겠죠. 하지만 똑같은 100만원으로 50만원은 A주식, 50만원은 B주식에 투자했다면 A주식이 80% 마이너스가 나서 20만원밖에 남지 않았더라도 B주식이 상승하여 80만원이 되었다면 결국 원금 100만원을 유지하게 됩니다. 이렇기 때문에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분야가 달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IT기업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해서 이 쪽을 잘 알고 있는데 분산투자를 위해서 굳이 잘 알지도 못하는 실물주에 투자를 하나 더 해야 하느냐, 그것은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똑같이 IT기업이더라도 대표적인 우량주와 떠오르는 테마주를 적절히 섞어서 분산투자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분산투자를 하면 수익률 자체는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산투자는 위험을 줄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볼 때는 결국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지지부진하던 포트폴리오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을 수 있습니다 :-)
저도 분산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제가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많이 성장하고 나면 그 때는 제가 가진 종목이나 투자일지 등도 연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계속 공부해서 성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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