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기초 공부

[주식기초] PER을 최대한 쉽게 이해해볼까요?

미리비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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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PER에 대해서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잘 모르거든요.

좀 알아보려고 하면 너무 어렵게 써있고, PER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개념을 알아야 하고.. 무한 반복하다보면 결국 '내가 뭘 알아보려고 했더라?' 이러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기억하기 위해서, 제가 공부하기 위해서 PER에 대한 설명을 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ER전에, EPS먼저!

주식 그래프 사진

PER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시나 먼저 이해해야 할 게 있더라구요. 바로 EPS입니다.

하지만 겁 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먼저 공부해 봤는데 EPS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EPS는 주당순이익을 말하는데요, Earning Per Share의 약자입니다.

주당순이익, 이 말부터 한 번 이해해 봅시다. "주"당 "순이익" 이라는 것은 곧 주식 당 순수익을 말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주식 하나 당 얼마나 가치가 되느냐를 말하는 것인데요,

이걸 알아보려면 그 회사가 일단 얼마를 버는지 알아낸 후에 그 수치를 그 회사가 가진 주식 수로 나눠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A회사가 100만원을 벌었는데 주식 수가 100개라면 주당순이익은 1이 되겠네요.

B회사는 똑같이 100만원을 벌었어도 주식 수가 50개라면 주당순이익은 2가 될 것입니다.

당연히 이득이라는 것은 높을 수록 좋으니까, 주당순이익이 높을 수록 그 기업에 투자할 가치가 더 높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런데 B회사가 회사 사정으로 이해서 주식 수를 4배로 늘려버리면 주식 수가 200개가 될 것이고,

수익은 똑같이 100만원이라고 가정할 경우에 주당순이익이 갑자기 0.5가 되어버립니다.

이렇게 주당순수익이 낮아지면 보통 현재 회사 사정이 안 좋다는 것으로 봅니다!

 

 

조금 더 현실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애플의 EPS추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 회사 eps 추이

1년에 한 번씩 나온 수치이고, 9번째 수치인 3.31달러가 작년 9월에 발표된 EPS입니다. 

 

 

eps 정의

 

시사상식사전에 나와있는 주당순이익의 정의입니다.

이제 조금 이해가 되실지 모르겠어요 :-)

이 부분에서 순이익을 '당기순이익'으로도 표현하는데 당기순이익이라는 것은 별 것 아니고,

그냥 정해진 기간 내에 얼마나 많은 수익을 벌어들였느냐에 대한 이야기더라구요.

말로만 들었을 때는 '단기순이익' 인줄 알았는데.. '당기'였어요. ㅋㅋㅋ

 

 

 

 

그래서 PER은 무엇일까요?

주식 그래프를 형상화 한 사진

이제 진짜 PER이 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er의 정의

어떻습니까 여러분, EPS가 뭔지 몰랐다면 이것도 이해하기 힘드셨겠죠..?

(그게 바로 어제의 저)

PER은 주가수익비율을 나타내는 말로,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입니다.

이제부터 수식이 필요한데요, PER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한 회사의 주가를 아까 알아본 EPS로 나누면 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머리가 복잡하신 분들 계시죠!? 또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아까 100만원을 벌어들였던 B회사의 주식 수가 50개여서 주당순이익이 2라는 것 까지는 모두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이 경우 B회사가 발행한 주식의 가격이 한 주당 200원이라고 가정하면, 이 200원을 B회사의 주당순이익 2로 나누는 것입니다. 

답은 무엇일까요? ;-)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바로 100이죠!

이것이 B회사의 PER입니다.

 

 

 

per 공식을 수식화한 사진
출처 : 금융사전

 

마지막으로 한 가지 예시만 더 들어보겠습니다.

A회사와 B회사가 주가는 똑같이 만원인데, 한 주당 순이익은 B회사가 더 높네요!

무려 두 배나 말입니다. (1000원 vs 2000원)

그렇다면 B회사가 당연히 더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PER를 구해보면 B회사가 더 낮게 나옵니다. 무려 두 배나 말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아, PER가 낮을 수록 좋은 주식인가보다~~ 하는 결론까지도 도달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해를 돕기 위한 단편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더 궁금한 것이 생깁니다.

여태까지는 예시로 공부했기 때문에,

실제로 PER이 몇이어야 낮은거지?

주식 하는 사람들은 어떨 때 PER를 신경쓰는거지?

 

 

다음 시간에는 PER을 주식공부에 어떻게 접목시켜야 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저도 아직 공부가 더 필요하고요 !!

저와 같은 주린이 분들이 차근차근 성장해나가길 바라며,

우리 모두 성투합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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