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기초] ROE의 개념은 생각보다 엄청 쉽네요

안녕하세요 미리비입니다.

오늘은 ROE에 대해서 공부해보려고 해요.

ROE는 주식에 대한 지표를 알아보려고 하면 거의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여태까지 공부했던 EPS, PER, PEG, PBR과 함께 ROE까지 알아둔다면 이제 어떤 기업의 주식을 알아볼 때 훨씬 편리하겠죠?

 

기억이 안 나시는 분들을 위해, 복습할 수 있도록 지난 포스팅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

 

 

2022.09.19 - [경제적 자유와 독립을 위해] - [주식기초] PER을 최대한 쉽게 이해해볼까요?

[주식기초] PER을 최대한 쉽게 이해해볼까요?

 

 

2022.09.20 - [경제적 자유와 독립을 위해] - [주식기초] PER을 도대체 어디에 써먹을 수 있는걸까, 피터린치 투자법?

[주식기초] PER 써먹는 방법과 피터린치의 PEG (PER 2편)

 

 

 

ROE란 무엇일까요?

Return On Equity, 우리나라 말로는 자기자본이익률 이라고도 부릅니다. 한 마디로 자기 자본에 대비해 얼마나 이익을 냈는지에 대한 지표인데요, 자기자본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되었는지를 반영해줍니다.

한 기업의 주식을 언제 거래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볼 때 사용해도 좋은 지표이므로, 주식 투자자들이 늘 신경쓰는 수치이기도 합니다.

 

ROE를 구하는 공식은,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후 100을 곱하는 것인데요. (=당기순이익/자기자본*100) 한 기업이 자기자본으로 1년동안 얼마나 벌어들였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이 지표로 인해 그 기업의 경영효율성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한 회사가 투자한 자기자본이 100만원인데 당기순이익이 10만원이면 ROE는 10%입니다. 하지만 자기자본이 똑같이 100만원이더라도 당기순이익이 20만원인 회사의 경우 ROE가 20%인 것입니다.

 

생각보다 ROE는 쉽죠? :-)

 

 

 

ROE는 높을 수록 좋은것일까요?

ROE가 높다는 것은 위에서 공부했듯 자기자본에 비해서 당기순이익이 높다는 뜻입니다. 한 마디로 투자한 금액은 똑같지만 이익을 더 많이 냈다는 것이므로 기업을 효율적으로 경영했다는 의미죠. 따라서 이 지표가 높은 종목일수록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본인이 투자한 금액 대비 수익을 더 많이 얻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슈카님께서 간단하게 예를 들어 정리하셨던 것을 가져와 봤습니다.

자본 100억원으로 10억이라는 이득을 얻은 회사가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이 회사의 시가총액(이 회사 전체의 가치)이 200억원이라고 한다면, 간단하게 PER은 20, PBR은 2라고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오늘 배운 ROE는 당연히 10%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도 정리가 가능하네요!

 

 

 

ROE가 높으면 당연히 좋지만, 모든 회사가 항상 ROE가 높을수는 없겠죠. 하지만 낮은 기업 중에서도 시중금리보다는 높아야 투자를 할만하다고 봅니다. 적어도 정기예금 금리는 넘어야 '투자'의 의미가 있는것이죠. 만약 시중금리보다 ROE가 밑돌 경우에는 차라리 은행에 장기거치 하는것이 더 낫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ROE의 짝꿍으로는 ROA가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ROA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투자에 필요한 모든 지표를 다 섭렵하는 그 날 까지! 주린이 여러분 함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