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이태원 압사 사고, 밀친 사람 있었다" 조사 착수 (생존자 새로운 증언 첨부)

미리비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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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9일 토요일 밤, 서울 이태원 거리에서 참혹한 사고가 있었다. 바로 이태원 할로윈 축제에 모인 사람들이 좁은 이태원 골목에 서로 엉켜 결국 2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것이다. 사고가 난 곳은 경사가 있는 좁은 골목으로, 평상시에는 내려가는 사람과 올라가는 사람이 서로 우측통행을 잘 지키는 것이 암묵적인 규칙인 곳이었으나 이 날은 워낙 많은 사람이 몰리는 바람에 이런 재난과도 같은 사고가 생겼다고 보는 바이다. 

 

 

 

그러나 이태원 사고에서 생존하여 돌아온 사람들이 속속 증언을 시작했는데 이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바로 처음에 밀치기 시작한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고의로 '밀어, 밀어!' 하며 가장 끝에 있던 사람들을 밀었고 그 과정에서 하나둘씩 넘어지기 시작했다는 것인데, 처음에는 이런 증언을 하는 사람들이 극소수였고 민 사람들을 특정할 수 있는 길이 없어 잠시 사그라드는 듯 했으나 여러 커뮤니티에서 공통된 증언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결국 지금은 밀친 사람들로 추정되는 남성들의 사진까지 떠돌아다니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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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이 글에서 나오는 20대 후반 가르마 펌에 토끼 머리띠를 쓴 남성들이라는 표현인데, 이 묘사가 증언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언론사와 경찰에 신고를 하기 시작했고 드디어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문을 걸어잠갔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한 주점도 수사망에 올랐다. 

 

 

 

경찰이 sns에 올라온 영상들까지 확인하여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실제 토끼 머리띠를 한 남성이 '밀어, 밀어!'를 외치며 힘껏 미는 영상이 sns에 공개되었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 사실이 맞다면 사법적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고 강제수사도 동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것은 sns 서비스에 올라온 새로운 댓글로, 이 누리꾼 역시 누군가가 밀침으로 인해 이 사고가 시작된 것이라 증언하고 있다. 이것이 정말 사실이라면 제대로 된 사실관계를 파악하여 반드시 범인을 잡아내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이번 일로 죄 없는 젊은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이 희생당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간절히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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