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2월이 코앞으로 다가와 쌀쌀해졌는데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너도나도 집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기 위해 한창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집에서도 손쉽게 트리를 장식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트리와 오너먼트를 판매하는 곳들이 많지만, 일반적으로 트리를 장식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있어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트리의 크기는 클 수록 좋다
온라인상에서 트리를 주문하려고 보면 140cm부터 2m가 훌쩍 넘는 것까지 굉장히 다양합니다. 보통 성인 여성의 키가 160cm 조금 넘는 것을 감안하여, 160cm 트리를 주문하면 적당히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제 키와 비슷한 트리라면 충분히 크고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주문해서 꾸며보니 작게 느껴지더라구요. 160cm짜리는 막상 구매하면 체감으로는 150cm도 안 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올해는 180cm 짜리 트리를 구매해봤습니다. '내 키보다 훨씬 큰데 너무 거대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예전의 실수를 생각하며 일단 주문을 했는데요, 역시 마찬가지로 180cm짜리 트리이지만 체감으로는 160cm 조금 넘는 것 같네요. 실제 높이가 이것 밖에 안 된다는 것은 아니고, 멀리서 봤을 때 그렇게 거대하거나 커 보이지는 않는다는 뜻입니다.
결론적으로, 트리를 집에서 꾸미기 위해 크기를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본인이 생각한 크기보다 한 사이즈 높은 것으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천장 높이만 허락한다면 말이죠.
트리를 꾸밀 때는 무조건 전구부터!
트리가 준비되었고, 여러 가지 전구들과 오너먼트들이 준비되었다면 이제 꾸미기 시작해야 합니다. 이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일단 오너먼트부터 여기저기 달아보는 것인데요, 절대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오너먼트를 먼저 달아버리면 나중에 전구를 감아야 할 때 곤란해집니다.
오너먼트부터 달고 전구를 달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것도 없는 트리에 전구를 먼저 감아줘야 나중에 트리가 완성되었을 때 전구를 이어주는 선들이 오너먼트들에 가려 잘 보이지 않게 됩니다. 반면 마무리단계에서 전구를 감는다면, 오너먼트 바깥으로 전선이 마구 둘러진 모습이 보이게 되어 미적인 요소가 덜해지겠죠.
트리에 전구 예쁘게 감는 꿀팁
마지막으로, 빈 트리에 전구를 감아줄 때는 아래에서 위로 감아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콘센트에 연결하여 전구에 빛을 내는 경우라면 어쩔 수 없지만 건전지를 이용하는 전구라면 트리의 아랫부분에서 시작해 위로 올라온 후, 마지막에 전선이 끝나면 스위치 부분을 트리 안 쪽 어딘가에 숨겨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스위치도 보이지 않고 트리에서 자연스레 빛을 뿜는 것 처럼 보이게 됩니다.
참고로 오너먼트는 온라인으로도 당연히 구매할 수 있지만 근처 다이소에서 저렴하고 예쁜 오너먼트를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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