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베드를 사용하거나 더블베드를 사용하여 2인 이상이 함께 침대에 눕는 가족들이 있을 것이다. 신혼부부나 형제, 자매간에 한 침대를 공유하는 경우가 바로 이 경우이다. 그런데 문제는 한 침대를 공유하는 사이에 추위나 더위를 체감하는 것이 현저히 차이가 나면 그 때부터는 불편함이 시작된다. 여름에는 조금 더 추위를 타는 사람이 두껍게 옷을 입고 자면 되지만, 가만히 있어도 추운 겨울에는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 감기에 걸리거나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 더워서 잠을 못 드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오늘은 2년 전부터 킹베드의 한 편에만 1인 슬림 싱글 온수매트를 깔고 지내본 경험을 바탕으로, 침대를 공유하는 사이에 한 사람만 추위를 많이 타는 경우 어떻게 온수매트를 설치하면 좋을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침대 사이즈부터 알아보기
우선 1인 싱글 온수매트는 1100*2000 정도의 사이즈로 나온다. 싱글 베드 사이즈가 이 정도의 크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전기장판도 비슷하다. (슈퍼싱글은 가로사이즈가 이보다 더 길어서 1500*2000 정도이다.) 보통 성인 침대라면 이보다 더 작은 사이즈는 찾아보기 힘들다. 문제는, 일반적인 더블베드에 이 사이즈의 온수매트를 깔면 침대의 거의 모든 부분에 온수매트가 깔리게 된다. 보통 더블베드의 사이즈는 가로 1400 세로 2000 정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싱글 온수매트를 침대의 한 쪽편에만 두어 침대를 사용하는 사람 중 1명만 따뜻하기를 원한다면 가로 길이가 적어도 2000 정도는 되어야 할 것이다.
만약 킹베드를 사용한다면 킹베드는 가로 1700 세로 2000 정도의 크기이다. 따라서 여기에 싱글 사이즈 온수매트를 깔면 1명만 온수매트 위에서 쉴 수 있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나머지 한 명이 상대적으로 좁은 면적에 눕거나, 몸의 절반은 온수매트에 눕고 절반은 온수매트가 깔리지 않은 매트에 눕게 되므로 불편할 수 있다.
미국에서 사용하는 이스턴킹 사이즈의 베드를 사용하면 이 모든 조건이 충족된다. 이스턴킹베드의 사이즈는 2030*2000 정도로, 가로 사이즈가 2000이 넘기 때문에 싱글 온수매트를 말 그대로 침대의 절반 면적에만 놓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이렇게 해서 2년 정도를 사용하고 있는데 온수매트를 필요로하지 않는 1인도 충분한 면적을 가지면서 쉴 수 있어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상황이다.
이스턴킹사이즈 침대는 싱글 침대 두개를 나란히 놓은 것 보다도 큰 가로 사이즈를 자랑한다. 보통 싱글침대의 사이즈는 가로 1000 정도의 크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침대를 공유하는 2인 중 1인만 온수매트를 필요로 한다면 이스턴킹 사이즈의 베드와 싱글 사이즈의 온수매트가 가장 최적의 조합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일상 정보와 절약 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소 미니 크리스마스트리 크기와 실사 (feat. 화이트트리) (0) | 2022.11.25 |
---|---|
크리스마스 트리 꾸밀 때 주의할 점 (180cm 트리 꾸미기) (0) | 2022.11.25 |
수능날 준비물과 멘탈관리, 바이오리듬 잡기 (0) | 2022.11.06 |
스타벅스 별쿠폰 사용하기 좋은 음료 best 5 (0) | 2022.11.06 |
가족 공무원 복지포인트 사용 가능? (0) | 2022.11.04 |
댓글